
통화 한 통으로 태국 총리 사임 요구 확산 2025년 6월 말, 태국 정국이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파통탄 시나왓 총리와 캄보디아 전 총리 훈센 간의 유출된 전화 통화가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외교적 해프닝을 넘어, 푸에타이당 집권 이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로 번지며 태국 사회 전반의 민심을 들끓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출된 통화가 불러온 정치적 태풍 문제의 통화는 2025년 6월 15일, 파통탄 총리와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 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총 17분 분량의 녹음파일이 언론과 SNS에 유출되었습니다. 통화 중 파통탄 총리는 훈센을 "삼촌"이라 부르며, 태국 군부 내 특정 인사를 자신의 "반대자"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통화는 5월 발생한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 후 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대선 출마 고심 중, “아직 결심한 바 없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불거진 대선 출마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7일 경기도 용인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장관은 “아직 어떤 결심도 내린 바 없다”면서 “여러 가지로 깊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최근 보수 진영 내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상위권 지지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김 장관의 발언은 향후 정치 행보에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대통령 출마 준비하던 사람 아니었다” 김문수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제가 대통령에 나가야겠다고 다른 후보들처럼 준비하고 있던 게 아니다. 다만 계엄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